‘컷스틸러, 칸을 훔치는 사람들' 한국만화원화전 18일 개막

2013-12-05 16:36
한국콘텐츠진흥원, 인사동 인사아트센터1층 전시장서 개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컷스틸러(Cut Stealer); 칸을 훔치는 사람들'을 주제로 한국만화원화전이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오는 18~29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1층 전시장에서 이 전시를 열고 이후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서울 아트쇼에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013 만화원작프로모션’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외에 한국만화와 그 원화(原畵)를 소개하고 예술적 가치가 충분한 만화원화의 판매까지 연결하여 만화의 새로운 가치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전시는 만화가 독자들에게 더 가깝게 예술로써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근 ‘씬 스틸러 (Scean Stealer)’란 이름으로 영화 속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캐릭터와 배우들이 영화 관객들에게 호평 받은 작품들이 대거 쏟아진다. 
 

 2013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Hun, <꽃가족>의 국중록, <목욕의 신>의 하일권, <웃지않는 개그반>의 현용민 등의 작가들의 앞서 열거한 작품들의 컷 스틸러들을 원화로 전시한다.

 또한 <스쿨홀릭>의 신의철과 만화 의 임강혁 작가 역시 자신의 또 다른 작품 <슈퍼우먼> 속 캐릭터로 전시에 참여한다. 또한 한국만화 역사에 길이 남을 신문수, 차성진, 이현세, 이두호, 김형배 등의 원로 작가들도 뜻을 모았다.

 <열혈강호>의 양재현, <스페이스 차이나드레스>의 원현재 그리고 <리니지>의 신일숙, <불의 검>의 김혜린, <바람의 나라>의 김진, 의 박희정 등의 순정만화 작가들까지 참여했다. 전시작품은 구입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www.manhwa101.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