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시민 안전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금까지  기능과 역할에 따라 각 부서에서 CCTV를 관리·운영해 왔는데,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내년 6월쯤 마치고, 시청 1층(330㎡/100평)에 사무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방범 주차단속 시설물관리 등 총 436개소 780대의 CCTV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제할 경우 범죄 예방과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사업비는 지난 10월 안전행정부로부터  통합관제센터 구축 대상 지자체로 확정돼 받게된 국비 6억6천1백만 원과 시비가 추가돼 13억2천2백만원이다.

조병돈 시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는 물론, 시민들의 생활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범죄·교통사고 등 취약 지역에는 CCTV 설치를 늘려, 인구 35만의 계획도시 건설 추진에 걸맞은 안전도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