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윤아 만취연기…이범수 얼굴에 토사물 잔뜩

2013-12-05 14:22

[사진제공=S.M. C&C]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윤아가 토순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12월 9일 첫 방송되는 KBS2드라마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총리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이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5일 공개된 총리와 나 촬영 비하인드 컷에는 이범수(권율)가 얼굴에 토사물을 묻힌 채 리얼하게 짜증이 난 연기를 선보이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만취한 윤아(남다정)의 주사를 받아주던 이범수가 토사물 굴욕을 겪는 장면이다.

이날 이범수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으며 윤아에게 "가슴 깊은 곳에서 끌어올려라"고 구토 연기 조언을 했다.

윤아 역시 리얼한 만취 연기를 위해 가짜 토사물을 입 안 가득 채워넣어 눈길을 끌었다. 이범수의 연기 팁을 전수받은 윤아는 리얼한 구역질 소리로 스태프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토순이로 완벽 빙의 했음을 보여줘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