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드림파크 국화축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2013-12-05 11:32
국화축제 평가용역 결과…경제적 직‧간접파급효과 209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송재용, 이하 SL공사)는 지난 9월26일부터 10월6일까지 열린 ‘제10회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평가한 결과 경제적 직‧간접 파급효과가 209억원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SL공사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는 SL공사가 축제기간 전후로 60일간 ‘제10회 드림파크 국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대비, 국화축제의 발전방안 도출을 위한 평가용역을 실시함으로써 드러났다.

이번 평가용역은 관람객의 성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자기기입식 설문조사와 무작위 표본추출을 통한 1:1면접조사를 통해 총 1,063부(불성실한 응답 89부 제외) 중 974부의 설문자료를 확보, 실시했다.

평가용역 결과 이번 축제 개최로 인해 발생한 경제적 직접 파급효과는 112억원, 간접 파급효과 97억원 등 모두 209억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했을 뿐만 아니라 방문객수 증가, 지역 홍보 및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등 무형적 파급효과도 크게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73만명) 대비 110% 증가한 153만명의 방문객수는 수도권 2,500만명의 잠재시장을 보유하며 향후 방문객수 확대의 무한한 성장가능성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수영장·승마장 등과 연계, 국제적 규모의 축제로의 발돋움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SL공사 송재용 사장은 “이번 국화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성원해 준 지역주민 및 관람객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국화축제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도출 및 지역민과 관람객 그리고 수도권매립지가 화합하고 상생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