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베가 시크릿 업’ 더 강해진 편의성으로 주목

2013-12-05 10:30

베가 시크릿 업 [사진제공=팬택]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팬택은 ‘베가 시크릿 노트’에 이은 새로운 시크릿 시리즈를 공개해 화제다.

팬택은 5일 상암동 팬택 사옥에서 새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 업’을 공개하고 오는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베가 시크릿 업’에 대해 팬택은 스타일은 높이고 편의성은 혁신적 사용자경험으로(UX) 더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베가 시크릿 업’은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사용자환경(UX)을 만들 수 있는 스타일 테마를 제공한다. 일상적으로 접하게 되는 홈 배경화면, 아이콘, 키보드, 다이얼, 알림창의 디자인을 다양한 스타일로 제공한다. 또한 3가지 테마로 각각의 스타일을 동시에 변경할 수 있어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꾸밀 수 있다.

다양하고 편리해진 ‘디자인 홈’도 눈에 띈다. 홈 화면을 예쁘게 만들 수 있어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디자인 홈’이 한층 다양하고 편리해졌다. 새로운 템플릿이 추가되었을 뿐 아니라, 알림창이나 파일매니저에서 친구가 보내준 디자인 홈 파일을 선택만 하면 자동으로 디자인 홈 설치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파일매니저에 저장되어 있는 디자인 홈을 미리 볼 수 있는 ‘미리보기’ 기능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멀티 윈도우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멀티 윈도우 기능’은 화면을 분할하여 2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실행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인터넷, 유튜브, 지도, G메일 등총 10가지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추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동영상, 메시지, 갤러리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멀티 윈도우를 기존의 미니윈도우(애플리케이션을 작은 창으로 띄워주는 기능)와 함께 이용하면 한 화면에서 동시에 최대 10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킬 수 있어 진정한 멀티태스킹을 즐길 수 있다.

간후면의 ‘시크릿 키’ 또는 화면 터치를 이용하여 화면 온·오프를 더욱 간편하게 했다. ‘홈 키’와 ‘시크릿 키’를 한 번 누르면 화면을 켤 수 있는 기능에 더해 ‘시크릿 키’를 두 번 누르면 화면을 끌 수 있어 보다 손쉽게 화면을 온·오프 할 수 있다. 또한 상태 알림바나 잠금 화면의 빈 영역, 플립 케이스 창을 두 번 터치하면 화면을 끌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화면 터치로 인한 전류소모를 최소화 하면서도 화면 온·오프를 다양한 상황에 따라 선택하여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알림 차단 모드로 ‘베가 시크릿 업’의 편의성을 한 단계 높여준다. 전화 수신 또는 애플리케이션의 알림을 차단하고, 알림을 차단할 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취침, 영화 관람, 회의 등 외부로부터 방해 받고 싶지 않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