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인천~홍콩 정기편 첫 취항
2013-12-05 09:13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이스타항공은 인천~홍콩 노선의 첫 취항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부터 주7회 일정으로 운항하는 인천~홍콩 노선은 인천에서 ZE931편이 오전 9시20분 출발 현지시각 12시10분에 도착하며, 홍콩에서는 ZE932편이 오후 1시10분에 출발 저녁 6시1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운항 항공기는 좌석 수 183석의 보잉737-800 기종이 운영된다.
이스타항공은 홍콩 취항을 기념해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스타항공 박수전 대표이사, 최종구 부사장 및 임직원과 김재영 서울지방항공청장, 권용집 홍콩관광청서울지사장, 임남수 인천공항공사항공영업처장, 석태근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지원국장, 최지환 인천공항휴대품통관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행사를 진행했다.
홍콩 현지에서도 이스타항공의 정기편 첫 편의 성공적인 운항을 기념하여 이스타항공 임직원과 이헌 주홍콩부총영사, 이민근 관세청영사, 한국관광공사, 홍콩관광청, 홍콩공항공사, 한인상공회 등 관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 행사를 열었다.
이스타항공은 100% 탑승률을 기록한 취항 첫 편의 탑승객 전원에게 취항기념으로 스킨큐어 여행용6종 천연화장품, 홍콩 가이드북, 여행지도, 쿠폰북으로 구성된 트래블키트를 제공했으며, 한국행 고객에게는 립글로즈를 전원 제공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홍콩 노선 취항을 포함해 이스타항공은 방콕, 코타키나발루, 동경, 오사카, 타이페이, 선양, 지난. 씨엠립 등 9개의 국제선 정기노선과 김포·청주·군산~제주 3개의 국내선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12월말까지 홍콩노선 예약률은 현재 80% 이상으로 1~2월 예약률도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며“이스타항공만의 특화된 서비스와 운임으로 한-홍콩간 관광 및 사회적 교류 확대에 큰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