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동반성장 우수' 협력사 시상
2013-12-05 09:07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효성은 4일 오후 창원 시티세븐풀만호텔에서 ‘2013년 동반성장 협력사 간담회’를 열고, 티씨티 등 12개 우수 공급업체에 ‘올해의 우수 협력사상’을 시상했다.
올해의 우수 협력사로는 티씨티, 동림산업, 창원, 인화정공, MTC, 원강산업, 미쯔비시 페이퍼, 가보, 동남석유공업, 동우전기, 한프론, 포스코 등 총 12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 업체들은 효성 중공업PG(사업 부문)에 초고압변압기를 비롯한 중전기기에 동선, 프레스보드, 판넬, 유압조작기, 제관품 등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들로, 효성의 원가, 품질, 납기 경쟁력 확보와 동반성장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협력사에 선정됐다.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회사는 내년 일본 TPS 견학 등 해외 연수 교육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날 우수 협력사상을 수상한 인화정공의 이인 대표는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는 경영환경에서 효성의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장기 공급 계약 제도 등이 중소 협력 업체의 안정적인 경영에 큰 도움이 된다”며 “효성의 성장이 곧 우리 회사의 성장으로 연결되는 만큼 앞으로 윈윈하는 관계로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씩 100여개의 협력사가 참여하는 동반성장 협력사 간담회를 실시해 왔으며,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대급 지급 조건을 대폭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