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광분야 세계최고 권위 상 '비즈니스트래블어워드' 2년 연속 수상
2013-12-05 14:00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여행지 ‘비즈니스 트래블러(미국판)’와 ‘글로벌 트래블러’에서 ‘2013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 뽑혔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주관한 ‘2013년 최고 비즈니스 여행 어워드’에서 컨벤션 도시 부문에 해당하는 ‘최고의 국제 비즈니스 미팅 도시상’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항공, 호텔, 도시, 라이프스타일 등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매체다. ‘최고 비즈니스 여행 어워드’는 1988년 매년 세계 최고의 컨벤션 도시를 비롯해 항공사, 호텔, 공항, 운·수송 관련 60개 분야를 선정, 시상하는 MICE·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구독자 18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선정된다.
또 2004년 창간된 글로벌 트래블러는 관광·비즈니스 여행 전문 월간지로 월간 약 10만부를 발간한다. ‘글로벌 여행자 어워드’는 세계 최고의 MICE 도시, 항공사, 호텔, 공항 등 71개 분야를 선정, 시상하는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구독자 10만명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역대 세계 유수의 MICE 도시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스페인 마드리드, 호주 시드니 등을 제치고 이번에는 서울이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 관광·MICE 산업의 획기적인 도약을 위해 2020년까지 전시·컨벤션 인프라를 3배로 늘리고 ‘도심형 컨벤션 지구’를 육성하며 MICE 잠재 수요 발굴, 유치 지원 등 체계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MICE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