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이범수 "손가락 부상, 손연기 못 해 아쉬워"

2013-12-04 15:17

'총리와 나' 이범수[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이범수가 손가락 부상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범수는 4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엠버서더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연출 이소연)의 제작발표회에서 "손가락 부상 때문에 손연기 못 보여드려 아쉽다"고 속내를 밝혔다. 

최근 촬영장에서 손가락 부상 소식이 들려오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이범수는 "하루 이틀 사이에 낫는 게 아니라서 조금 더 있어야 한다더라. 불편하다. 좋은 손연기를 못 보여 드려서 아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범수가 맡은 권율은 7년 전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후 세 아이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연소 청렴강직한 국무총리다. 세상에서 제일 옳은 말을 제일 재수 업게 하는 남자이자 일 밖에 모르는 빵점 아빠다. 우연치 않게 마주친 남다정(윤아)과 사랑에 빠지며 좌충우돌한다. 

'총리와 나'는 빈틈 없는 총리 권율(이범수)와 빈틈 많은 삼류 연예정보지 스캔들 뉴스 열애 담당 기자 남다정(윤아)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