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이범수-윤아, 반전 케미 대박 예고

2013-11-14 09:57

'총리와 나' 이범수 윤아[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이범수와 소녀시대 윤아가 반전 케미를 뽐냈다. 

오는 12월 9일 첫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연출 이소연)은 이범수를 부르는 윤아의 달콤한 외침이 담긴 상큼한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연소 총리 권율로 변신한 이범수의 깔끔하고 단정한 '총리의 하루'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범수를 부르는 남다정(윤아)의 외침은 '총리님 앓이'를 예고하면서 더욱 기대를 높인다. 

이범수의 3남매 우리-나라-만세의 사진을 담은 액자 앞 시계가 5시 30분을 가리키자 알람이 울리기도 전 본능적으로 알람을 끄는 이범수. 또 햇살이 가득한 집안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며 경제 지표를 살펴 보는 '하이브리드 총리님' 이범수는 거울 앞 하얀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며 시계를 차는 멋진 모습이다. 

특히 사진기와 가방을 둘러맨 윤아가 달콤하게 "총리님~"이라고 부르자뒤돌아 보며 미소를 짓는 이범수. 여기에 산뜻한 발걸음으로 이범수의 옆에 선 윤아의 모습 속에서 두 사람의 깜짝 놀랄만한‘반전 케미’를 엿볼 수 있다.

제작사 측은 "티저 예고편은 '하이브리드 총리님 버전'과 '허당 윤아 버전'의 두 가지가 시리즈로 기획되어 있다"면서 "총리님 버전에 이은 윤아 버전도 기대해 달라"고 관심을 부탁했다.

이어 "촬영장에서 환상의 찰떡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매우 훈훈하다.두 사람의 ‘반전 케미’가 올 겨울 모든 가족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총리와 나'는 빈틈 없는 총리와 빈틈 많은 꽃 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그린 작품.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