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먼 유니레버 CEO "신흥시장 성장 둔화 지속될 것"
2013-12-03 13:53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신흥시장 성장 둔화가 몇 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폴 폴먼 유니레버 최고경영자(CEO)는 전망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폴먼 CEO는 지난달 29일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야생동물보호기금 환경상 수상 리셉션에서 "신흥국 성장이 여전히 취약하며 이런 상황은 몇 년 이어질 것"이라며 "개혁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되면 금리는 다시 오를 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신흥시장에서 자금이 대거 빠져나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