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어린이안전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2013-12-03 13:51

(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여인국)가 3일 제3회 어린이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안전행정부 등이 주관한 어린이안전대상은 미래의 자산인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각종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중인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평가는 어린이안전관련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 2차 공적설명회, 3차 현지실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평가 결과 시는 매년 어린이날을 전후해 어린이 안전주간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고, 어린이 안전지도자 양성과 초등학교 앞 보행안전표지판(맵) 설치 운영 등 어린이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특수 시책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

한편 여 시장은  “체계적인 어린이 안전 프로그램 시행으로 2008년 이후 과천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및 사망자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매년 교통사고로 인한 어린이 부상자 수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