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시재생분쟁상담센터 개소...259건 상담 실적
2013-12-03 13:54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도시재생분쟁상담센터 개소이후 2011년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총 259건의 상담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총 상담 건수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조합 해산에 대한 절차문의(84건)가 32.4% ▲ 종교시설 부지확보 및 이전 문제(32건)▲조합 집행부 불신(31건)이 각각 12.4%와 11.9%를 차지했다. 그밖에 자료공개(11건), 시공자 선정 문제(8건), 감정평가 개선요구(7건), 기타(86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상담센터는 재건축 재개발 구역 내 종교시설 부지 확보 및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조합과 종교시설 간 갈등 해결을 최대성과로 꼽았다.
센터는 전화상담 방문상담 시공무원과 함께하는 상담과 현장 출장 상담 등 다양한 형태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도시재생분쟁상담센터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는데, 이는 수원형 재개발재건축 출구전략 수립과 함께 시민단체의 상담과 전문변호사의 자문 등 갈등해소방안이 국내 모범 사례로 평가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