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여수시(시장 김충석)는 9일 여수시민회관에서 '관광객 천만명 시대 Oh! Yeosu' 관광비전 선포식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여수시 1000만 관광객 목표 달성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열린다.

선포식에서는 유공자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를 비롯해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다' 영상 상영, 지속가능한 관광객 1000만명 개막과 비전을 선포하는 '비전 퍼포먼스', 시립국악단 축하공연 등의 행사가 열린다.

이 밖에도 8일 오전 9시 부산역을 출발해 오후 1시 여수엑스포 역을 도착하는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 관광객 환영행사, 오후 5시에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가 여수엑스포역에서 열린다.

같은 날 오동도, 향일암, 세계박람회장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품권을 추첨, 호텔 숙박권과 아쿠아플래닛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천만 목표 달성 D-day'행사도 열릴 계획이다.

시는 또한 31일까지 여수관광(여행)후기를 공모, 선정된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 및 여행이용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천만 여수관광 시대 개막 선언을 계기로 품격 높은 서비스 제공 등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2020년까지 '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교육 문화 수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