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마트는 오는 5일 베트남 6호점인 판티엣점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판티엣 지역은 호치민에서 북동쪽으로 200㎞ 떨어진 곳에 있는 해변도시로, 베트남의 유명 휴향지 가운데 하나인 무이네 해변에 위치해 있다.
 
판티엣점은 매장면적 1만1680㎡ 규모의 5층 건물로 들어선다. 

1층은 1100대 규모의 주차장, 2층과 5층은 롯데시네마·플레이타임·게임존·패션브랜드 등 임대 편의시설로 각각 구성된다. 3층과 4층에는 식품·비식품 매장이 5600㎡ 규모로 위치한다.

롯데마트는 이르면 올해 안으로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동다 지역에 7호점인 동다점의 문도 열 예정이다. 

김영균 롯데마트 동남아본부장은 "2008년 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출점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며 "베트남 현지에서 롯데마트라는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세는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