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은 29일 한국기술센터 9층 대회의실에서 우리회계법인 등 8개 위탁회계법인과 산기평 정산실무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비 정산업무 효율화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연구개발사업비 정산업무에 대한 회계법인 및 산기평 정산실무담당자간 정보를 공유하고,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특히 위탁정산의 기술적 전문성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연구장비 및 재료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연구현장 실태조사시 위탁회계법인의 회계사가 적극 동행토록 했다.
 
또한 실시간연구비관리시스템(RCMS)에서 수행기관의 연구비 집행내역을 상시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회계법인의 업무진행을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기평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업무처리기준을 표준화하고, 사업비 부적정 집행사례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사업비의 부적정 사용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