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중고장터 서비스 스타트업 ’퀵켓’ 인수
2013-11-29 09:52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네이버는 모바일 중고장터 애플리케이션 ‘번개장터’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퀵켓’의 지분 51%를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번개장터는 퀵켓이 2010년 10월 론칭한 서비스로 모바일 중고장터 앱이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 250만, 누적 회원수 150만, 누적 등록 물품 수 1300만 건을 기록 중이다.
최대 주주가 된 네이버는 퀵켓 경영진의 경영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며 번개장터 서비스에 필요한 채팅·검색 등의 인프라와 기술 지원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네이버는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국내시장에서 이들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시장을 지키는 것은 물론 필요한 경우 벤처기업의 해외진출까지 지원하는 서포터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