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연기도원초등학교(교장 엄창섭)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교 학생회 임원들이 중심이 되어 ‘학교폭력 ZERO 학생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에 연기도원초에서 펼쳐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각 학급 회장, 부회장 학생들이 교내 도원 뜰 앞에 부스를 만들어 학교폭력 반대 서명운동, 학교폭력의 유형과 대처방법 홍보, 폭력 예방 피켓활동, 학교폭력 관련 퀴즈 응모함 운영, 학교폭력 UCC 전시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캠페인을 통하여 학교폭력에 대한 개념이 다소 부족한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학교폭력이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피켓과 UCC 제작, 학교폭력 퀴즈와 응모함 등 모든 제작물과 시설을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제작하는 등 학생이 주체가 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캠페인을 계획하고 실시한 학생회장 강주연 학생은 “이번 활동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회장으로써 뿌듯했다”고 말했다.
 
엄창섭 연기도원초 교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학생 스스로 문제점을 알고 없애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 학생들 스스로가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에 대견했다”며 캠페인을 전개한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