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롯데시네마·금호렌터카 등 그린카드 신규 기업 혐약

2013-11-28 10:00
환경부, 참여기업 제품 판매 확대 지원
참여기업, 그린카드 적립 에코머니 '인센티브'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29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친환경소비생활 촉진 위한 그린카드 신규 참여 기업과의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가 참여기업 제품의 판매 확대를 지원하고 참여기업이 그린카드 이용시 적립되는 에코머니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친환경나눔의 실천이다.

신규 협약 기업에는 롯데시네마, 금호렌터카, MG손해보험 등 친환경제품 제조·유통·서비스 기업 20개 사가 그린카드 제도에 참여키로 했다.

그린카드 혜택은 친환경제품 구매에서 모바일티켓, 저탄소차 임대, 자동차보험 등 소비자들의 친환경 문화생활서비스로 확대된다.

이러한 그린카드는 총 16개 금융사, 123개 기업, 1157개 제품에 부여된다. 지금까지 그린카드는 출시 이후 700만장 이상 발급됐으며 그린카드를 통한 월평균 대중교통 이용 건수가 300만 건, 친환경제품 구입금액은 4억원 수준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린카드 기부금은 오는 12월 동절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전국 20여개 보육시설, 1만여 점의 내복제품 지원에 쓰인다.

또 2014년에는 유통 기업들이 신용카드 종이 영수증 미출력으로 절약한 비용을 활용, 국내 나무심기와 해외 개발도상국 마을숲 조성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그린크리스마스’ 특별적립행사, 환경라벨링 제품 400여개의 포인트 최대 30% 추가 적립, 상품권과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 그린카드 고객 감사의 밤, 국립공원 탐방 ‘환경생태체험’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