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유미 정우 언급 "쓰레기? 소중한 것"
2013-11-28 09:35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김유미가 최근 연예가를 뜨겁게 달궜던 정우와의 열애설을 쿨하게 인정했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네 멋대로 해라' 편에서는 배우 김유미, 정준, 조세호, 가수 나비가 출연해 숨겨진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인물은 단연 김유미. 최근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로 열연 중인 정우와의 열애설이 보도된 직 후 진행된 녹화라 입장을 밝힐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이후에도 정우와 열애에 관한 질문은 끊이질 않았다. 김유미는 "영화 '붉은 가족'을 촬영하며 자주 만났다. 최근엔 바빠서 전화통화만 한다"고 열애를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짓궂었던 MC들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김유미는 연인을 배려하기 위해 직접적인 답은 피했다. 대신 "드라마에 피해를 줄 것 같다", "팬들을 배려야 한다" 등의 말로 간접적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나비 역시 남자친구인 축구선수 여효진과의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