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0분 출전' 레버쿠젠, 맨유에 0-5 대패... 챔피언스리그 자력진출 불가능

2013-11-28 08:48

손흥민 선발 출전 [사진제공=LG 전자 ]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레버쿠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0-5 완패 당했다.

레버쿠젠은 28일(한국시간) 자신의 홈인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맨유를 불러 들려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5차전을 치뤄 0-5로 대패했다.

맨유는 주전 선수인 로빈 판 페르시와 네마냐 비디치, 마루앙 펠라이니 등이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웨인 루니를 비롯해 카가와 신지, 나니, 라이언 긱스등이 출전 강한 화력과 압박으로 레버쿠젠을 무너뜨렸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였으나 맨유의 단단한 수비에 막혀 특별한 활약공격포인트를 남기지 못한채 후반 25분 교체됐다.

레버쿠젠(승점 7점 2승1무2패)은 이날 패배로 승점 8점인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 조 3위로 밀려나  자력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을 오르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한편 같은날 조별 리그를 치룬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갈라타사라이(터키)와 경기에서 4-1 완승으로 4승1무(승점 13)로 조 1위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