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5주년 진라면, 누적판매 27억개 기록

2013-11-27 11:18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오뚜기는 출시 25주년을 맞은 진라면이 누적판매개수 27억개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누적 판매금액은 약 7000억원으로, 전 국민이 1인당(5000만명) 54개씩 소비한 셈이다.

오뚜기 라면은 2012년 10월 2위로 등극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2013년 10월에는 16.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AC닐슨 판매수량 기준)하며 라면시장 내 2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에 오뚜기 대표라면인 진라면은 올해 2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진라면 모델로 기용된 류현진의 진라면 광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라운드의 진지한 류현진 모습을 시작으
로 '‘나를  채우는  건 진한 응원 그리고'라는 영상 뒤에 류현진이 진라면을 폭풍
흡입하며 보여준 먹방 광고영상은 1주일만에 조회수 65만건을 돌파했다.

소비자의 입맛을 잡은 진라면의 인기 비결은 바로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면발과 진한  소고기  국물이며, 매운 맛과 순한 맛을 차별화해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더불어 최근 진라면 매운 맛은 강도를 높이면서 얼
큰한 국물로 맛이 더욱 깔끔해졌다.

진라면 순한 맛 같은 경우에는 국물이 맵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과 주부들이 선한다. 

매운 맛의 경우 전 연령층은 물론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마니아 층과 젊
은 층에게 큰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소비자의 입맛이 다변화 되면서 라면 분야도 웰빙 트렌드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오뚜기는  트렌드에 부응하고자 나트륨 저감화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