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기황후'로 첫 사극 도전…가면 벗고 강렬 등장 '압도적 카리스마'

2013-11-27 09:52

유인영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유인영이 MBC 특별기획드라마 ‘기황후’를 통해 첫 사극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25일 방송된 ‘기황후’에서는 가면을 쓰고 등장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신비의 인물 바토루가 사실은 바로투의 딸인 연비수(유인영)임이 밝혀지며 유인영의 강렬한 첫 등장이 전파를 탔다. 연비수가 돌궐족의 수장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인 바토루의 흉내를 내며 살아온 것.
 
유인영은 ‘기황후’로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하며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브라운관을 통해 차도녀의 이미지를 선보였던 유인영은 기황후 속 연비수역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예고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방송 직후 주요포털사이트에 유인영 첫 등장, 유인영 등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처음 사극에 도전하게 된 유인영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유인영의 합류로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할 유인영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유인영은 “첫 사극 도전이라 많이 떨리고 기대가 된다. 작품을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갈 수 있도록 많이 연구하고 있다.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며 더욱 성숙해진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MBC 특별기획드라마 ‘기황후’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