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호남권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 개최

2013-11-26 17:28
광주시·전남·전북 등을 기반한 토종 환경기업 참여
80개 기업 참가, 150여명 청년 구직자 채용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8일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013 호남권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jobfair.ecojob.re.kr)’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로 호남권을 기반으로 한 주요 환경 분야 80개 기업이 참가, 150여 명의 청년 구직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광주시, 전라남도(여수산업단지 등), 전라북도 등을 기반으로 한 토종 환경기업이 참여하고 전남대학교, 한국폴리텍Ⅴ대학, 목포해양대학교, 동강대학교 등이 단체로 참여한다.

박람회 부대행사로는 인·적성 검사, 입사서류 클리닉, 취업 컨설팅 등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논하는 ‘청춘스케치’ 토크콘서트가 개최된다.

백규석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은 토크콘서트에서 환경 관련 학과 학생들과 환경산업 전망 및 정책, 관련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우수 환경기업과 환경 전문 인력 간의 만남으로 채용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환경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가 약 1500여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환경산업이 자생력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