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단발 변신 “3년 넘게 기른 머리카락… 아쉬웠다”
2013-11-26 17:13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이 단발로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
효린 첫 솔로 정규앨범 쇼케이스가 26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효린은 “데뷔 후 처음으로 단발을 했다”며 “3년 넘게 길러온 머리카락을 자르려니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확실히 긴 헤어스타일 때는 다른 모습이다. 이번 솔로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과감히 잘랐다”며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6일 0시에 발매된 ‘LOVE&HATE’에는 더블타이틀 ‘너밖에 몰라’와 ‘론리(Lonely)’를 포함해 ‘사랑하지마’ ‘립스틱 짙게 바르고’ ‘마사지’ 등 10곡이 수록됐다.
‘너밖에 몰라’는 용감한 형제 프로듀서의 힙합 알앤비 곡으로 일방통행과 같은 사랑에서 느끼는 상처와 좌절을 담았다. 드라마틱한 탱고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후크가 매력적인 노래.
‘론리’는 김도훈 프로듀서가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어쿠스틱한 기타사운드에 피아노 연주가 더해진 브리티쉬 레트로 팝이다. 수없이 사랑에 마음을 다치고도 한 번만 더 사랑을 믿고픈 여자의 마음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