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부동산태인, 경매 특별강의 개최
2013-11-26 08:15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은 세종사이버대학교 부동산경영학부와 함께 다음달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세종대학교 충무관 B107호에서 '2013 부동산경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수강 희망자는 부동산태인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14일 오전 9시까지 직접 접수를 하면 된다. 전화 접수는 받지 않으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다.
수강비용은 사전접수 시 2만원, 현장접수 시 3만원이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1일 3000원의 주차비가 별도로 부과된다.
수강생들에게는 강의에 사용되는 교재와 부동산태인 전국경매정보 1개월 이용권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특강은 최근 아파트와 토지를 중심으로 경매 열기가 확산됨에 따라 경매를 좀 더 잘 알고 싶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강의 내용도 문외한이나 초보자보다는 부동산과 경매를 어느 정도 알아야 이해가 되는 수준으로 맞춰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1강에서 부동산시장의 전반적인 모습을 그려본 뒤 2강에서 경매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3강에서는 경매의 핵심인 입찰가 산정에 관한 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어 기존의 강의들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경매지식 및 정보 습득이 가능하다.
첫번째 강의에서는 내년 부동산 시장의 변수와 투자전략 트렌드, 유의할 점들을 짚어본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내년 부동산시장의 전체적인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이어지는 두번째 강의에서는 부동산경매의 전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차례대로 짚어본다. 입찰 단계서부터 인도∙명도 단계까지 부동산경매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분석해본다.
마지막 세번째 강의에서는 부동산의 '가격 기준'과 '통계∙수학'에 기반한 과학적인 입찰가 산정방식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부동산태인 정대홍 팀장은 "막막하기만 했던 경매 입찰가 산정에 관한 구체적인 방법론이 처음으로 제시된다는 부분이 이번 특강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수강인원이 빨리 충원되면 접수가 조기 마감되기 때문에 신청을 서두르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