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금지구역서 담배 핀 가수 총맞고 사망
2013-11-26 05:11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테네시주 내쉬빌의 한 술집 주인이, 흡연금지 구역에서 담배를 핀 컨트리송 가수와 말다툼을 벌이다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새벽 '핏 앤 배럴'이란 이름의 술집 주인 크리스 패럴이 컨트리 가수 웨인 밀즈(44)가 담배를 피워서는 안되는 곳에서 담배를 피워 실랑이를 벌이다 가수 밀즈가 달려들어 어쩔 수 없이 정당방위로 총을 쐈다며 자수했다고 밝혔다.
밀즈는 총을 맞고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한편, 술집 주인인 패럴은 합법적인 총기소지 허가증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