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미국내 증오범죄 감소

2013-11-26 04:47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연방수사국(FBI)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내 증오범죄 발생 건수가 지난 한해동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발생한 증오범죄 건수는 총 5,796건으로 2011년 6,222건에 비해 426건이 줄었다. 

이 가운데 6건은 개인적인 문제 때문에 발생했으며, 전체의 절반 가까이는 인종관련 문제. 그리고 5건 가운데 1건 정도는 성적 취향과 관련된 범죄였다. 

또한 5분의 1 정도는 종교와 관련되었으며, 10분의 1 정도는 특정 민족이나 국가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도 전체 발생 건수 가운데 1.6%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