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 '34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수상

2013-11-22 21:50

김병우 감독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영화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감독이 22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3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감독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 감독은 “현장에서 땀 흘려준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PD부터 연출부 막내까지 고맙다. 내가 정말 사랑하고 존경하는 하정우 선배 감사드린다. ‘더 테러 라이브’를 믿고 맡겨주신 이춘연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공을 돌렸다.

또 “엄마 생신 축하드린다. 앞으로 더 재미있는 영화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룡영화상 진행을 맡은 김혜수는 “어머니가 뜻 깊은 생신 선물을 받게 됐다”며 축하했다.

후보에는 김병우 감독 외에도 ‘연애의 온도’의 노덕, ‘몽타주’의 정근섭, ‘늑대소년’의 조성희, ‘숨바꼭질’ 허정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