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달' 오만석, 모교인 서울종합예술학교서 ‘배우의 길ㆍ매체와 무대의 차이’ 강연

2013-11-26 14:00

오만석 [사진 제공=KBS2]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오만석이 뮤지컬을 전공하는 대학생을 대상을 특강을 펼친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오는 27일 본관 싹아리랑홀에서 배우 오만석 특강을 개최한다. 공연제작뮤지컬학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배우의 길, 매체와 무대의 차이’를 주제로 진행되며, 뮤지컬, 연기, 방송영화, 패션모델 등을 전공하는 재학생 300여 명이 함께 한다.
 
서울종합예술학교 94학번 출시인 오만석은 1999년 연극 ‘파우스트’로 데뷔해 뮤지컬 ‘그리스’, ‘헤드윅’, ‘김종욱 찾기’, ‘내 마음의 풍금’, ‘미녀는 괴로워’ 등을 통해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했다. 또한,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 ‘왕과 나’, ‘왓츠 업’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국민 허세남 허세달로 나와 능청스런 연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배우 이정재, 조재현, 김명민, 김수로, 유준상, 옥주현 등과 영화감독 봉준호, 윤제균, 최동훈, 이준익, 이정범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