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소식: 숭례문 복원 단청장 '자격증 빌려주고 금품 받아'

2013-11-21 10:30



아주방송 양아름, 이주예=11월 21일 목요일 아주경제 뉴스 브리핑입니다. 숭례문 복원작업 단청 시 화학안료를 사전테스트조차 하지 않은 채 사용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이번엔 단청을 훼손시킬 수 있는 코팅용 유동나무 기름 역시 그 위험성을 알면서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숭례문 작업에 참여한 홍창원 단청장이 한 건설업체에 불법으로 자격증을 빌려주고 수천 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615년 된 국보 1호, 이래저래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공공기관 고강도 개혁안 내달 초까지 확정·발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달 중 공공기관 구조조정을 단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최근 지적되고 있는 공공기관의 방만경영과 도덕적 해이를 근절하겠다는 의지입니다.

‘환율’ 파고에 ‘전기료’ 암초까지… 수출기업 휘청
글로벌 경기침체 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환율 하락과 전기요금 인상 등 악재들이 잇따르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이 내년에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단기외채 비중 14년 만에 ‘최저’
우리나라 대외채무액이 1년 만에 소폭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단기외채 비중은 14여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외채구조는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요동치는 보험권 M&A 시장… 대어 누가 낚나
우리금융 민영화 계획에 따라 금융권 인수 합병 시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보험사 3곳이 매물로 나오면서 보험권 M&A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특히 자산규모 18조원에 이르는 LIG 손해보험이 M&A 시장의 대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볼거리가 전국 곳곳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감염되면 귀 아래 부위가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생기는 볼거리는 백신
예방율이 85%밖에 되지 않습니다. 감염률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또, 감염 시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증상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과 접촉을 피하고, 바로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외출 전후에 개인 위생을 잘 관리하는 등 사전에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아주경제 뉴스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11월 21일 뉴스 브리핑=아주경제 이주예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