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경찰 수사, 간부 고객 돈 빼돌려 주식 투자
2013-11-21 09:25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새마을금고 간부가 돈을 횡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SBS에 따르면 경남 밀양경찰서는 한 새마을금고 간부가 지난 2010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모두 94억4000만원에 달하는 고객 돈을 몰래 빼내 주식에 투자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에 따라 수사에 들어갔다.
새마을금고는 이 간부가 경남은행 모 지점에 예치된 고객 돈을 30회에 걸쳐 1600만~5억원씩 인출해 잔액 증명을 허위로 작성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