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김해자동차검사소 25일 개소
2013-11-20 13:24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교통안전공단은 오는 25일 경남 김해일반산업단지 내에 김해자동차검사소를 신설해 자동차검사업무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김해시는 자동차 등록대수가 22만4000여 대에 이르지만 관내 공단 자동차검사소가 없어 구조변경이나 수입차 신규검사를 위해서는 40㎞이상 떨어진 부산, 창원 등지로 이동해야 했다.
이번 김해자동차검사소 개소로 김해시민들의 자동차검사 수검 편의가 크게 향상되는 것은 물론,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의 CNG내압용기 재검사도 가능해져 김해지역 버스운송사업자들의 불편도 많이 해소될 전망이다.
김해자동차검사소는 대지면적 3449㎡에 건축면적 1004㎡ 규모로 검사시설이 있는 검차장과 접수실, 자동차문화센터 등 지역주민을 위한 회의실을 포함한 2층 건물이다.
검차장은 자동차 정기·종합검사를 위한 2개 진로와 CNG재검사를 위한 1개 진로로 구성되며 매연과 소음발생 근절을 위한 차음·포집설비를 통해 주위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