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인천시 동구 만석동에서 공급 중인『만석웰카운티 공공임대아파트』가 청약 순위 내 마감됐다.
인천도시공사는 일반공급물량 22세대에 대해 지난 18, 19일 청약 접수한 결과 모두 61세대가 청약을 신청해 2.77대 1의 경쟁률로 3순위 마감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러한 청약결과의 배경에는 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현상 및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 등의 요건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세값 폭등이나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아파트의 장점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이 임대아파트는 5년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되는 아파트로서, 최초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3,500만원에 월 임대료 29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임대료 일부는 임대보증금으로 전환 납부할 수 있도록 하여 입주자의 부담을 줄였다.
만석웰카운티는 단지 내 주차공간을 100% 지하화하고, 지상 중앙광장은 모든 가로(街路)를 통합, 단지의 행사 및 정보를 교환하는 친교의 장으로 설계해 공원 같은 아파트로 꾸며질 계획이다. 또한 단지에 인접한 1,800㎡의 경관녹지와 단지 내 산책로를 통해 단지의 개방성과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사업지구 인근에 화도진 도서관, 만석초교, 화도진공원 등 공공시설이 인접해 있고,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을 도보 15분 정도로 이용가능하다.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2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7일부터 29일까지 서류를 접수한 뒤 12월 2일부터 3일간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콜센터(032-469-47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