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2013 국제콘텐츠컨퍼런스’ 개막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2013 국제콘텐츠컨퍼런스(DICON 2013)’이 20일 오후 1시 30분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도모와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전략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시각효과협회의장인 제프 오쿤 감독 △메모리즈의 모리모토 코지 감독 △엑스박스 신작 ‘라이즈: 선 오브 로마’의 시각효과를 담당한 크레이그 린 감독 △IMG의 미키 야마모토 상무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행사 첫날은 ‘오픈 이노베이션 : 미래 콘텐츠 산업의 변화와 도전’을 주제로 열린 행사 첫 날은 '기조강연'과, '글로벌수출실무워크숍', '비즈멘토링' 세션이 진행된다.
이 날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인 개방형 혁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서 열리는 기조강연은 ‘미래 콘텐츠 산업, 변화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기조강연 이후 '미래전망', '라이선싱 및 상품화'등 총 2개 트랙으로 나뉘어 ‘DICON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콘텐츠 시장 트렌드, 라이선싱, 상품화 전략, 유통의 다양화 등을 주제로 크레이그 린 감독와 미키 야마모토 상무 등이 콘텐츠 비즈니스 관련 실질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기획 및 제작', '유통 및 마케팅' 총 2개 트랙으로 나뉘어 콘텐츠 산업의 미래와 신흥시장 진출 성공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홍 원장은 “콘텐츠 산업의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세계 전문가들의 견해를 듣고 이를 통해 콘텐츠 산업의 미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