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 옮기는 정보화진흥원 신청사 ‘첫 삽’
2013-11-20 06:00
장광수 원장 “미래지향적 균형발전에 큰 역할”
이날 행사에는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박찬우 안전행정부 1차관, 유승민 국회의원, 김범일 대구시장, 김채규 국토부 공공기관 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청사는 부지면적 2만6500㎡, 건축연면적 1만8601㎡에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로 지어진다. 사업비 785억원이 투입된다. 진흥원은 내년 2015년 3월에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 인원은 337명이다.
장광수 진흥원 원장은 기념사에서 “정보화로 정부 3.0과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중추기관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과 수도권의 협력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대구 혁신도시(421만6000㎡)는 정주 계획인구 2만3000여명, 외래 방문객수 연간 30만명 이상이 예상된다. 2015년까지 11개 기관이 이전한다. 오는 26일에는 중앙교육연수원 착공식이 열린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시기에 맞춰 공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