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쌤' 샘 해밍턴 "샘 오취리, 볼 수록 멋있다" 호감
2013-11-19 16:01
아비가일은 1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상암동 CJ E&M에서 열린 tvN '섬마을 쌤' 제작발표회에서 "샘 오취리가 처음엔 어리바리하고 귀여워 동생 같았는데 계속 보니까 멋지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앞서 샘 해밍턴은 '택시'에서 "카메라가 꺼지면 오취리가 아비가일에게 들이대고 아비가일은 내숭을 떨고 있다"고 폭로해 둘의 러브라인에 관심이 모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아비가일은 "샘 오취리를 자세히 보니 잘 먹고, 힘 넘치고, 운동도 잘하고, 매너도 있고, 유머도 있어서 멋지다"라며 "촬영가서도 자꾸 '결혼하자'고 얘기하는데 개인적으로 그러는 게 아니라 그냥 방송용 콘셉트 아닌지 의심이 간다"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어 "솔직히 오나미도 좋다고 하고, 다 좋아한다고 하는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은 "그냥 이자리에서 솔직하게 말하라"고 다그치기도 했다.
한편 '섬마을 쌤'은 샘 해밍턴부터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까지 외국인 연예인 4인방의 섬마을 적응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18일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인 후 호평을 얻으며 정규 편성됐다. 19일 오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