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의 새로운 희망! 황금알 낳는 곤충산업!
2013-11-19 13:44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9일 센터 소회의실에서 산업곤충에 관심 있는 관내 농업인과 시민 45명을 대상으로 ‘산업곤충 육성교육’을 실시했다.
곤충자원을 이용한 전문인력 조직화로 농업인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학습‧애완용, 천적‧화분매개, 식‧약용 곤충 분야에 산업곤충연구회 회원을 모집, 당초 계획한 20명의 2배가 넘게 가입신청 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참여한 회원들 간 산업곤충연구회 자율조직 모임 구성 협의와 최근 곤충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최영철 박사의 ‘돈되는 곤충산업 육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농업인은 “곤충이 고부가가치 생물자원으로 생각되며 곤충 사용을 희망하는 농가에게 사육 기술, 유통판매 제반 등이 지원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최근 산업곤충이 동물사료, 식품용, 애완‧학습용 등 빠른 성장을 보임에 따라 향후 전문인력 양성과 곤충홍보, 관련법 제정 등 다각적 방안을 마련하여 곤충을 새로운 소득자원으로 산업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