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18일 2008.1.1 ~ 2010.12.31일 사이 출생한 만 3~5세 특수교육대상 유아를 대상으로 2014학년 공립유치원 특수학급 배치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가 완료된 곳은 삼산유치원, 부평동초병설유치원, 굴포초병설유치원, 부마초병설유치원 등이다. 삼산유치원에는 만3세 5명, 만4세 1명, 부평동초 병설유치원에 4명, 굴포초 병설유치원에 2명, 부마초 병설유치원에 10명의 학생이 배치돼 특수교육대상유아들은 개별 특성에 적합한 특수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공립유치원에 배치된 특수교육대상유아는 장애유아무상교육비, 방과후 교육비, 치료지원비 등의 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올해부터 유치원 특수교육대상자도 진급제 시행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2014학년도 만 3세반에 입학하는 유아는 2015학년도 만 4세반으로 진급할 수 있다.
공 ․ 사립 유치원을 배치 받은 학부모들은 해당 유치원에 연령 반, 수업 방법 등 유치원 교육과정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북부교육지원청 공덕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장애 유아들의 특성에 적합한 개별화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장애유아와 가족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특수교육 및 특수교육관련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