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 동안 자연재해 피해액 4배 증가”

2013-11-19 07:50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30년 동안 자연재해 피해액이 4배 늘었다는 통계가 나왔다.

세계은행(WB)이 1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재해 보험사 독일의 '뮌헨재보험'(Munich Re)의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자연재해 피해 규모는 지난 1980년대 연평균 500억 달러였던 것이 지난 10년 동안 평균 2000억 달러로 증가했다.

198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피해액은 3조8000억 달러(약 40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