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문학을 전공하고 작가로 등단하여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계속해 온 작가가 그간 살아온 삶의 편린들을 모았다. 그리우면 그리운 대로, 아프면 아픈 대로 슬프지만 굴복하지 않고,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가는 작가의 시선 속에서 세상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발견할 수 있다. ‘부록 동행325 책쓰기’에서는 작가가 글쓰기를 교수(敎授)하는 제자들의 시 또는 수필 몇 작품을 한데 묶어 그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의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