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서천군이 법무부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12월까지 4회에 걸쳐 군민 로스쿨을 운영한다. 

 ‘군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궁금해 하는 생활법률’을 주제로 운영되며 각 분야의 전문변호사가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20일 ‘교통사고 아니아니 아니되요’(여명준 변호사) ▲27일 ‘부동산 거래할 때 이것만은 꼭 챙겨라’(배근조 변호사) ▲4일 ‘부부간 법률분쟁 현명히 해결하기’(오은경 변호사) ▲11일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아이 지키기’(김봉규 변호사) 등으로 구성됐다. 

 봄의마을 내 서천군종합교육센터 4-3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회당 30명 선착순 입장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의 복잡화·다변화·전문화로 인한 법 교육 수요에 맞춘 생활법률 교육”이라며 “군민 로스쿨을 통해 군민이 평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법을 더욱 쉽고 가깝게 접할 수 있어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