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메트릭, 3분기 전년동기 대비 29% 성장

2013-11-18 11:27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데이터보안전문업체 보메트릭이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3분기 실적을 18일 발표했다. 

지난 분기 보메트릭은 전년동기 대비 29% 성장했다. 이 회사는 주요 성장 동인으로 엔터프라이즈 도입의 증가와 함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 고조와 고객 중심의 제품 전략을 꼽았다.

가트너(Gartner)는 2013년 보안 기술과 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8.7%에 그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현재 포춘 25 대 기업 중 17 개 기업이 보메트릭의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통해 중요 정보를 보호하고 있다며 자사 성장의 원인을 설명했다. 

알란 케슬러(Alan Kessler) 보메트릭 사장 겸 CEO는 “최근 700명 이상의 IT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내부자 위협’ 설문조사 결과, 기업은 중요한 데이터에 대해 권한을 가진 사용자의 접근 남용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커머셜 및 공공시장 모두에서 핵심정보 보호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보메트릭 데이터 방화벽(Vormetric Data Firewall)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 기술이 성장에 직접적인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