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공공기관 최초 1100억원 전자단기사채 발행

2013-11-18 11:30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주택금융공사(HF)는 보금자리론의 채권보유를 위해 18일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1100억원의 전자단기사채(88일물)를 발행했다. 

전자단기사채는 만기가 1년 미만인 단기자금을 실물이 아닌 전자 방식으로 발행ㆍ유통하는 금융상품이다. 주로 기업어음(CP)을 대체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단기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했던 기업어음(CP)에 비해 발행과 유통절차의 전자등록으로 거래의 투명성 제고 등 단기금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금융시장 선진화 정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