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어려운 이웃에 전통시장 상품권 전달
2013-11-17 14:43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지역 소외 계층에 기부·후원을 연결해 주는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17일 전통시장 상품권 6000만원어치를 전달했다.
이는 지역의 기초생활 수급자와 탈북이주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고석범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불황의 여파로 이웃들의 마음이 더 움츠러들고 있지만 이럴때 일수록 따뜻한 마음을 서로 나눠야 한다"며 "온누리상품권은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선물이 되고 전통시장을 살려 시장상인들의 주머니에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추석.설 등 명절과 동절기에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한 온정의 손길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