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409억원 규모 국유부동산 18일부터 공매ㆍ대부

2013-11-14 10:24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아파트, 주택, 근린생활시설, 대지 등 409억원 규모(144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 및 대부한다. 

14일 캠코 관계자는 "국유부동산 공매는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이번 공개입찰의 경우 최초 매각ㆍ대부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105건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매각ㆍ대부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되며 낙찰자가 복수일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낙찰을 받은 후 매각 시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 대부는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 대부료 잔금을 납입한 후 대부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대부계약 기간은 대부계약 체결일로부터 5년 이내다.

자세한 공고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 '캠코공매물건 → 캠코공매일정 → 국유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