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친언니 최수진 눈물에… 덩달아 글썽 '왜?'

2013-11-14 09:32

수영 언니 최수진 [사진=SBS '한밤의 TV 연예'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걸그룹 소녀시대 수영의 친언니이자 뮤지컬 배우인 최수진이 눈시울을 붉혔다.

1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의 배우 이종혁, 고창석, 김동완, 최수진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최수진은 "(수영과) 둘이 닮았다고 하는 부분이 어디냐"는 질문에 "치아 쪽이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수영이가 숙소생활을 해서 자매인데도 그리움이 컸다"면서 "수영아 언니야. 네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고 기쁘고 힘내서 많은 사랑과 기쁨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수영을 향해 눈물의 영상편지를 전했다. 친언니의 영상편지를 전해 받은 수영 역시 눈물을 글썽거려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최수진은 "자매가 모두 이종혁과 키스신을 찍는 것에 대해 어머니가 속상해하신다"고 밝히기도 했다. 수영은 이종혁과 tvN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에서, 최수진은 '벽을 뚫는 남자'에서 각각 키스신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