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프리 페스티벌, 경제효과 44억 달해
2013-11-13 17:21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가 매년 개최하는 '프리페스티벌'이 44억여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축제추진위원, 축제전문기관 및 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프리 페스티벌에 대한 평가보고회에서 평가연구용역을 수행한 충청문화관광산업연구소가 이같이 밝혔다.
평가 결과를 보면 올해 프리 페스티벌에 참여한 관람인원은 15만여명,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44억 8,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평양예술단 공연, 동춘 서커스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가족놀이 한마당, 농촌체험 및 전래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 대한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축제의 주제인 ‘가족’에 맞는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의 꾸준한 개발과 확대 노력은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해 주는 요소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