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13일 총 6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초막골 근린공원 조성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는 사업 계획이 수립된 2002년 12월 이후 약 11년 만의 결실로, 56만1천500㎡의 면적에 하천생태원, 야생초화원, 생태관찰원, 잔디광장, 생태연못 등이 꾸며질 예정이며, 준공 예정일은 2015년 10월이다.
 
시는 초막골 근린공원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휴양공원, 생태 체험과 교육이 이뤄지는 도심 속 생태 자연학습장으로 조성해 도시를 대표하는 녹지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 시장은 “시민의 휴양과 정서함양을 위한 녹지공간, 도심 속 생태학습의 장이자 건강 지킴이 역할이 기대되는 초막골 근린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철쭉동산과 아울러 수리산 도립공원까지 연계한 공원 관광벨트가 형성돼 수도권의 명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