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위성 3호 21일 발사

2013-11-13 12:00
국내최초 근적외선 위성 카메라 탑재

발사체 상단 플랫폼에 장착되고 있는 과학기술위성 3호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국내 처음으로 근적외선 위성 카메라를 탑재한 과학기술위성 3호가 21일 발사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 오후 1시 10분 경(한국시간 오후 4시 10분경) 과학기술위성 3호를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발사한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지난달 24일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 도착한 후 위성 기능점검, 추진제 충전, 최종점검 등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된 근적외선 위성 카메라와 소형영상 분광기가 탑재된 과학기술위성 3호는 발사 후 600km 상공에서 2년간 운영한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우주관측을 통해 태초 우주 기원, 우리은하 형성과정, 우리은하 분포 고온 프라즈마 기원 등 우주천문학 연구에 활용하고 지구관측을 통해 산불탐지, 도시 열섬현상, 홍수피해 관측, 수질예측 등에 필요한 기초 연구 및 국가재난.재해 등 모니터링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위성 본체에 적용된 핵심우주기술의 우주 검증을 통해 실용위성의 우주기반 기술 확보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